M 모스카토 다스티 - 이마트 트레이더스 와인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가면 항상 위스키만 보던 저로써는 와인은 공부하고 알아가고 싶지만 너무 방대하고 어려운 분야였습니다. 그래도 가끔 마시는 와인은 위스키와는 확실히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조금씩 알아가고 싶었습니다. 최근에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행사하는 와인 중 M 모스카토 다스티가 1만 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행사를 하고 있어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모스카토 다스티는 술을 좋아하지 않고 어쩌다가 가끔 마시는 저희 와이프도 좋아하는 와인입니다. 스파클링 화이트 와인으로써 모스카토 다스티를 처음 알게 된 건 20대 초반 여자친구와 처음 가 보았던 와인바( 와이프 귀 닫아~~)에서 아무것도 몰라 직원에게 추천을 부탁드렸습니다. 그때 추천받았었던 와인이 모스카토 다스티였습니다. 그때의 설명을 보태자면 맛도 달콤하고 도수도 낮아서 이탈리아에서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소위말해 작업을 걸 때 쓰는 일명 "바람둥이 와인"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술보다는 맛있는 음료 같은 하지만 벌컥벌컥 마셨다가는 취기가 훅 올라오는 그런 와인인 것 같습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입한 "M Moscato D'asti D.O.C.G."는 이탈리아 와인 중 최고 등급에 속한다는 D.O.C.G. 등급으로 이탈리아에서 생산한 모스카토 품종으로 생산한 스파클링 화이트 와인...이라는 설명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원하게 칠링을 하고 마셨을 때 그 탄산감과 사과의 풋내 같은 그 향과 달달함이 맛이 있어서 좋았던 와인이었습니다. 

가격도 행사 기준으로 13,900원에서 9,900원에 판매를 하고 있어서 정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던 와인이었습니다. 

요즘같이 연말 크리스마스 파티 분위기에 누구와도 즐길 수 있는 그런 와인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