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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치위스키2

발렌타인 -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위스키 발렌타인, 조니워커, 시바스 리갈 이렇게 세 브랜드를 합하여 블렌디드 3 대장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세 위스키들 전부 다 술을 몰라도 이름은 다 아는 유명한 위스키들입니다. 그중 발렌타인의 경우 세 블렌디드 위스키 중 우리나라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여주고, 거기에 맞추어 한국인을 겨냥한 한국형 맞춤 위스키인 "마스터즈"도 출시하는 등 서로가 서로에게 진심인 발렌타인이라는 브랜드는 조니워커, 시바스 리갈과 비교했을 때 가장 부드럽고 어쩌면 가장 무난한 즐기기 좋은 위스키가 아닌가 싶습니다. 덕분에 목 넘김이 부드러운 것을 좋아하는 우리 아버지 세대들부터 지금까지 가장 인기가 있는 블렌디드 위스키가 아닌가 싶습니다. 발렌타인 발렌타인은 1827년 스코틀랜드의 한 식료품점을 운영하던 "조지 발렌타인"이라는 사.. 2023. 12. 10.
아드벡 10Y - 피트 위스키계의 아이돌 음..... 일단 저는 피트 위스키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이제 막 위스키를 먹어보던 시절 멋모르고 맛있다는 유투버의 이야기 하나만으로 손에 잡았던 "탈리스커 10Y"에 겪었던 충격 탓이었는지 피트 위스키는 저에겐 상처뿐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쑥불쑥 찾아오던 그 피트의 강렬함이 기억이 나서 종종 피트 위스키를 마시기 시작하였습니다. 그중 아일라 섬의 피트 위스키 중 입문 3 대장이라 불리며 개인적으로 피트 위스키계의 아이돌 같은 느낌이 드는 "아드벡 10Y"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궁극의 아일라 몰트 위스키 많은 위스키 애호가들이 사랑하며 2008년 당해 월드 위스키로 선정되기도 한 아드벡은 1798년 작은 농장 한편에서 밀주로 만들어진 것이 아드벡의 시작이었습니다. 고작 .. 2023.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