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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라위스키2

라프로익 10Y - LOVE OR HATE 피트 위스키에 입문할 때 항상 거론되는 3 대장이 있습니다. 아드벡 10Y, 라가불린 8Y, 그리고 라프로익 10Y입니다. 아일라 위스키의 자존심이라 불릴 정도로 각자의 캐릭터가 강하며 그만큼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위스키로 싫으면 위스키 자체를 등 돌릴 수 있지만 피트 위스키의 매력에 한 번 빠져들면 헤어 나올 수가 없는 마력을 가진 위스키들입니다. 라프로익 라프로익은 게일어로 "드넓은 만의 아름다운 습지"라는 뜻으로 아일라 섬에서 200년 넘게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는 증류소입니다. 피트 입문 3 대장이라 불리는 아드벡, 라가불린과 함께 피트를 대표하는 위스키로써 3가지 위스키 중 가장 강하고 거친 피트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아드벡이나 라가불린의 경우 스모키 함이나 과실의 향이 같이 어우러지는 피트라.. 2024. 1. 30.
아드벡 10Y - 피트 위스키계의 아이돌 음..... 일단 저는 피트 위스키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이제 막 위스키를 먹어보던 시절 멋모르고 맛있다는 유투버의 이야기 하나만으로 손에 잡았던 "탈리스커 10Y"에 겪었던 충격 탓이었는지 피트 위스키는 저에겐 상처뿐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쑥불쑥 찾아오던 그 피트의 강렬함이 기억이 나서 종종 피트 위스키를 마시기 시작하였습니다. 그중 아일라 섬의 피트 위스키 중 입문 3 대장이라 불리며 개인적으로 피트 위스키계의 아이돌 같은 느낌이 드는 "아드벡 10Y"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궁극의 아일라 몰트 위스키 많은 위스키 애호가들이 사랑하며 2008년 당해 월드 위스키로 선정되기도 한 아드벡은 1798년 작은 농장 한편에서 밀주로 만들어진 것이 아드벡의 시작이었습니다. 고작 .. 2023.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