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살구, 시트러스 향이 긴 여운과 잘 어우러져 와인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최고의 와인"이라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와인 판매대 간략 설명에 와린이인 저로써는 부담 없는 가격과 알맞은 설명에 집어올 수밖에 없었던 이마트 트레이더스 와인입니다.
남아공 출신의 와인
그레이프 그라인더는 "피노타쥐"라는 레드와인과 "슈냉블랑"이라는 화이트 와인으로 "슈냉블랑"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최고의 슈냉 블랑 생산지라는 스와트랜드에서 28년 된 포도나무의 포도로만 양조한 와인이라고 합니다.
더 그레이프 그라인더 슈냉블랑
와린이인 저로써는 아직 와인의 세계가 복잡하고 어려운 지라 "와인 21"이라는 메거진의 자료를 많이 참조하였습니다.
그중 당도와 바디 등 기본적인 와인의 맛의 스펙을 분류하는 것에 "당도 1, 바디 2, 산도 4, 타닌 1"이라는 설명을 보았습니다. 입맛은 주관적인 것이기에 기본 설명에는 휘둘리지 않으려 했지만, 희한하게도 저 설명이 맛의 지표를 거의 정확하게 나타내 주는 것 같습니다. 떫은 타닌의 맛도 아주 적으며, 바디감이 묵직하지 않고 적당히 가볍고, 포도의 단 맛보다는 레몬의 상큼함과 새콤함이 더 도드라지게 느껴집니다. 가벼운 샐러드나 식전주에 어울릴 법한 캐주얼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격 또한 이마트 트레이더스 기준 12,980원에 판매하고 있으니 가격 또한 부담이 없습니다.
다른 시리즈도???
아직 와인의 A to Z도 모르는 와린이라 입맛의 커트라인이 아주 낮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와인 21"의 설명을 보면 슈냉블랑이 아닌 피노타쥐는 레드와인으로 커피, 모카의 느낌이 베리류의 풍미와 같이 어우러진다는 설명이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슈냉블랑을 추천하냐고 물어보신다면 아직은 미흡한 혓바닥이라 개인적인 의견보다는 매체의 도움을 빌려 말한다면 평점은 그렇게 좋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입맛은 지극히 주관적인 것인지라 저는 가볍게 샐러드를 이용한 식전주라면 언제고 다시 마실 것 같습니다. 또한 다른 시리즈인 "피노타쥐" 역시 조만간 구매를 해서 맛을 볼 정도로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드는 와인이었습니다.
'와린이 성장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브 미션 까베르네 쇼비뇽 - 이마트 트레이더스 와인 (1) | 2024.01.02 |
---|---|
M 모스카토 다스티 - 이마트 트레이더스 와인 (1) | 2023.12.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