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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린이 성장일기

서브 미션 까베르네 쇼비뇽 - 이마트 트레이더스 와인

by **dk))alskj^^ 2024. 1. 2.

술을 좋아하고 와인에 대하여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서브미션"입니다. 

위스키를 즐겨마시는 저도 와인에 대하여 살짝 곁눈질을 할 때 자주 들어보던 와인이었습니다. 

 

 

 

캘리포니아 와인

"689 Cellar"라는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 위치한 양조장에서 만든 까베르네 쇼비뇽 품종의 와인입니다. 

양조장의 이름인 689 Cellar는 2008년 창업자인 커티스 맥브라이드와 와인 메이커인 켄트 라스무센의 합작으로 출발하였습니다. 689라는 이름은 그 들이 극동 지역을 자주 왕래를 하면서 알게 된 중국의 문화에서 힌트를 얻어 만들어졌습니다. 

행복을 의미하는 "6", 부와 풍요를 뜻하는 "8", 장수와 영생을 의미하는 "9".. 이 세 숫자의 의미를 합하여 만들어진 이름입니다. 전문가들의 입에 맞춰 유명세를 타는 와인보다는 대중이 좋아할 수 있는 와인을 만드는 것에 목표를 두고 만들어져 매우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를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출시 2년 만에 캐나다, 미국, 일본 그리고 우리나라에 큰 사랑을 받고 있고 특히 2020년에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미국 와인 판매량 1위를 달성하며 미국 와인의 기준점이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689 Cellar 공식 인스타그램 출처-

 

 

서브미션 까베르네 쇼비뇽

다른 분들의 리뷰를 보거나 많은 관련 자료들을 찾아보고 비교하면서 마셔보았습니다. 가장 많이 보았던 표현이 바닐라와 오크의 향이 아주 좋다고 평을 하였습니다. 아직 저는 오크의 향보다는 확연한 포도, 혹은 잘 건포도와 같은 과일의 달콤하고 시큼한 향이 가장 먼저 반겨주는 것이 침이 고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까베르네 쇼비뇽을 좋아하는 데, 묵직한 바디감과 살짝 혀가 말라가는 드라이함이 술이 구나라는 것을 인식시켜 주는 것이 좋았습니다. 그러나 바디감은 묵직한 것 같으나 타닌감도 바디감에 비하여 강하지 않았으며, 적절히 단맛이 올라오는 것이 누가 마셔도 고기와 같이 마시면 좋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나 맛의 뒤끝에 버터와 같은 풍미가 너무나도 신기하고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한 것도 좋아하는 편인지라 레드와인에서 버터의 느낌이라는 것이 너무도 재미있었고 인상적이었습니다. 

 

 

 

재구매 의사?

재구매를 물어본다면 집에 두어 병 가져다 놓고 마시고 싶을 정도로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고 맛도 좋은 것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현재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2020년 빈티지로 19,480원에 판매를 하고 있어 부담이 되지 않는 가격이 자주 찾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합니다. 689 Cellar에서 나오는 제품으로 서브미션 외에 레드와인과 샤도네이, 로제 와인 등이 있는데 다른 제품들도 이마트에 있다면 한번씩은 찾아서 마셔보고 싶을 기대감이 드는 와인이었습니다. 

-689 Cellar 공식 인스타그램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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