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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찾기/이마트 트레이더스 위스키 추천

이마트 트레이더스 위스키 추천 #12 - 피츠비스트

by **dk))alskj^^ 2024. 3. 12.

처음 나왔을 때는 같은 시리즈들 중 가장 인기가 없었고 가격대 또한 저렴한 편이 아니라 판매량이 그다지 좋지 못하였던 것 같습니다. 마치 그때는 아니지만 지금은 맞다 처럼 그 당시 6만 원대라는 가격에 갸우뚱할 위스키였지만, 지금은 재고 떨이 인 듯한 가격대인 3만 원대에는 아주 추천할 만한 피트 위스키인 "피츠비스트"입니다. 

 

피츠 비스트

 

Duncan Tayor라는 회사에서 만든 위스키 브랜드인 피츠 비스트는 말 그대로 이름처럼 강렬한 풍미의 피트향을 자랑하는 위스키입니다. 스코틀랜드의 역사와 전통을 기반하여 만들고 있음과 그 동시에 현대적이고 독창적인 스타일을 유지하며 특히 "화이트 앤 맥케이"출신의 지역 판매를 담당하던 "에이든 존스"와 그의 수입업자였던 "제럴드 에드릭"과 마케팅 전문가인 "마크 그레이엄"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브랜드의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 내었습니다. 그 노력의 결과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위스키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입고가 되었을 때 가장 인기가 좋았었던 제품은 P.X 캐스크에서 숙성을 시킨 제품이 가장 인기가 좋아 일직 재고가 소진되기도 했었습니다. 가성비 쉐리피트 제품으로 여러 유튜브나 블로그 등에 소개가 되기도 했었고, 그다음으로 CS제품이 인기를 뒤따랐습니다. 그러다 보니 가장 엔트리 제품인 피츠 비스트 46%은 항상 뒷전이 되었고, 결국 지금과 같은 재고떨이 신세가 된 듯한 느낌이지만 오히려 지금이 피츠 비스트 46%를 구매할 적기이며 적극 추천을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피츠 비스트 46%

종류 : 스카치 싱글몰트 위스키

가격 : 39,940원 ( 이마트 트레이더스 기준)

용량 : 700ml

알코올 : 46%

 

향 : 짭짤한 바다의 내음, 모닥불의 연기, 과실의 향, 구운 빵 같은 고소함

맛 : 피트, 스모키, 크리미 한 질감, 감초의 느낌

마무리 : 길지 않은 피니쉬, 스모키 함, 향신료의 느낌

 

 

바로 지금이 적극 구매할 시기

처음 6만 원일 시기 맛은 좋았으나 그러기엔 6만 원대 피트 위스키이자 마트 위스키의 최강자인 탈리스커 10Y이 너무 굳건히 도 자리를 지키고 있어 눈길이 가지 않았던 것은 어쩔 수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탈리스커의 아성을 무너뜨리기엔 너무나도 힘든 상대이니까요. 하지만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모르는 가격이 되어버린 지금이 오히려 추천을 드리는 것이 3만 원대 피트 위스키로는 대적할 상대가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3만 원대 가성비 피트 위스키라면 쿨 일라 원액을 담은 "스모키 스캇"이 있지만 마셨을 때 끝 맛이 텁텁하며 담배의 맛이 느껴지는 스모키 스캇보다 좀 더 풍부하고 스모키 함과 크리미 한 질감이 입 안을 가득 채워 저는 좀 더 좋았던 것 같았습니다. 향에서도 피트의 향과 과실의 향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마시면서 드는 생각은 그 당시 PX 캐스크 제품과 CS 제품도 구매를 할 걸 이라는 후회감이 물 밀 듯이 들어왔습니다. 역시나 망설임은 구매를 늦출 뿐 늦은 구매는 후회를 남기는 것 같습니다. 

아직 재고의 여유가 있을 때 가성비 피트 위스키로 등극하게 된 "피츠 비스트 46%"를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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